제목: 소셜미디어, 진짜 괴물인가요? – 뉴스코프의 경고와 우리 사회의 대응
📌 요약:
최근 뉴스코프 오스트레일리아의 회장 마이클 밀러(Michael Miller)가 멜버른 프레스클럽 연설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들을 ‘진짜 괴물(true monsters)’이라고 지칭하며 사회적 결속을 해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동시에 국내외 테크 기업들이 AI 훈련을 위해 뉴스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하는 데 대해 "두 번째 빅 스틸(Big Steal)"이라고 경고했죠. 오늘은 이 발언이 가지는 의미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사회적 이슈들을 블로그에서 함께 짚어보려 합니다.
🧠 소셜미디어는 진짜 ‘괴물’일까?
마이클 밀러 회장은 소셜미디어가 단순히 ‘정보를 공유하는 창구’가 아닌, 허위 정보(misinformation), 일방적인 메시지 편향, 그리고 세대를 가리지 않는 심리적 피해를 유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저 우리의 사회적 결속(social fabric)을 찢을 뿐이에요. 그들은 우리의 콘텐츠 없이는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 콘텐츠를 공짜로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이어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알고리즘이 '아이들을 괴롭히고(children)', '노인을 사냥한다(prey on the elderly)'며 자해 및 자살 증가에까지 영향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 실제 사례:
호주에서는 2024년에 10대 청소년들의 SNS 사용과 관련된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며, 13~16세 자살 시도 건수가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 AI와 ‘두 번째 빅 스틸(The Big Steal)’
소셜미디어뿐 아니라 AI 기업들도 마이클 밀러 회장이 지적한 또 하나의 문제입니다. 그는 테크 기업들이 뉴스 콘텐츠, 영화, 사진, 글 등 수많은 저작물을 ‘공짜로’ AI 학습에 활용하려 한다며 이를 "두 번째 빅 스틸"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단순한 면죄부가 아니라 합법적 절도(legitimising theft)입니다.”
AI 기업이 주장하는 “수조 원대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라는 명분도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콘텐츠 생산자에게 극단적 손실을 야기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포인트 정리:
항목 | 밀러 회장 주장 |
---|---|
피해 | 콘텐츠 사용의 공정한 대가 없이 ‘도둑질’ |
원인 | 텍스트/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 완화 움직임 |
요청 사항 | 저작권법 유지 및 AI 훈련시 정당한 비용 지불 |
📰 언론이 연대해야 하는 이유
이 모든 문제의 핵심은… 언론사들이 힘을 모으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밀러 회장 역시 언론사 간 경쟁보다는, 공통 이슈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죠.
“우리는 서로 너무도 닮은 일을 하면서도, 서로의 차이만 부각하고 있습니다.”
🤝 국내 사례:
한국에서도 포털 중심의 뉴스 유통 구조와 AI 콘텐츠 복제 이슈가 화두입니다. 이에 따라 콘텐츠 제휴 미디어들이 카카오, 네이버와 새로운 수익 배분 구조를 논의 중이죠.
🚨 소셜미디어에 대한 책임 요구 증가
마이클 밀러 회장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Optus 통신사 사고(긴급 콜 서비스 중단)에 대해선 강력한 조치가 있었는데, 왜 이런 소셜 플랫폼에는 아무도 책임을 묻지 않냐"고 지적합니다.
그는 알고리즘이 사람들을 탐색의 범위가 넓은 정보가 아닌, '단일 메시지(Rabbit Hole)'에 빠지게 만들며, 이로 인해 사람 간의 단절이 심화된다고 주장합니다.
📍 미국의 상황: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최근 틱톡, 인스타그램 등의 알고리즘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 세계적인 흐름과 연동되는 흐름이라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정리하며 — 소셜미디어와 AI, ‘규제’가 아닌 ‘균형’을 찾아야
마이클 밀러 회장의 발언은 매우 강경하고 강렬합니다. 물론 소셜미디어와 AI는 우리 삶을 빠르게 편리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그 이면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외면하고 있다면 이는 또 다른 거대한 위기를 불러오게 됩니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 콘텐츠 노동에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법/제도에 관심 갖기
- 청소년의 SNS 이용에 대해 가정과 학교 차원의 가이드 마련
- AI 시대의 저작권 인식 재정립
- 뉴스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재발견하기
💡 참고 사례:
🇭🇷 유럽연합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은 SNS와 AI 플랫폼에 투명성, 공정한 수익 배분, 내부 알고리즘 평가 등의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이처럼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규칙 재정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오늘의 생각 나누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I가 언론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실감하고 계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
🖋 글쓴이: 대한민국 블로그 전략가,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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