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무대에 외친 중국의 한 마디: "AI는 모두의 것이어야 합니다!"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인공지능 컨퍼런스(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AIC)에서 중국의 리창 총리가 던진 메시지가 전 세계를 향해 울려 퍼졌습니다. 그는 단순한 기술 이야기를 넘어서, 우리가 지금 AI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묻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 리창 총리의 일갈, “AI 개발은 전 인류적 합의가 필요하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동시에 엄청난 리스크를 내포한 칼날입니다.”
리창 총리는 WAIC 개회사에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단호함이 담겨 있었지만, 동시에 협력을 통한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였습니다.
이 연설은 특히 며칠 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AI 탈규제 전략' 이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AI 산업을 각국의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급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반면, 중국은 세계적인 협력과 윤리를 경고하고 나선 것입니다.
🌍 “우리 모두의 기술”을 위한 글로벌 협력 제안
리창 총리는 AI가 특정 국가나 기업만을 위한 독점 기술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AI는 일부 국가의 전유물이 되어선 안 되고, 개방되고 공평한 환경 속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 글로벌 AI 협의체 설립 추진
✔️ 오픈소스 기반 AI 기술 개발 장려
✔️ 개발도상국과의 기술 공유 확대
이러한 제안은 단지 정치적인 수사일까요? 실은 이미 중국은 내부적으로 많은 오픈소스 AI 프로젝트를 육성하고 있으며, 한 예로 한국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는 오픈소스 자연어 처리(NLP) 프로젝트인 ‘通义千问(통의천문)’은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습니다.
🤖 AI, 기술 이상의 존재 … 신중한 균형이 필요하다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놀라운 창의력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ChatGPT, 미드저니, Runway 같은 도구들이 많은 사람들의 작업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큽니다.
예를 들어,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AI 요약 기능으로 인해 원본 뉴스 클릭률이 무려 80%나 감소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언론 매체의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AI가 정보의 선별자 역할까지 대신하게 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또한, AI가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음은 누구나 체감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카피 작성, 영상 편집, 고객 상담은 이미 AI가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윤리와 고용 문제에 대한 논의 또한 필수적입니다.
🇺🇸 vs 🇨🇳… AI 패권 경쟁, 균형은 가능할까?
미국은 현재 세계 AI 기술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메타 AI 등 글로벌 논문 및 특허에서 절대적인 숫자를 자랑합니다. 이번 트럼프 정부의 '탈규제 전략'은 이러한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반면, 중국은 샤오미, 바이두, 텐센트, 화웨이까지 AI 스타트업과 대기업들이 총출동해 자체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고성능 AI 칩 수출금지 조치로 인해 심각한 속도 저하를 겪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리창 총리는 이 점에 대해서도 “칩 수급 제한과 인재 교류 제한은 AI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 우리의 선택은? — 세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AI 질서
AI는 온전히 기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류의 가치와 윤리, 미래를 담보로 하는 거대한 질문이자 도전입니다. 중국은 "함께 하자"고 말하고 있고, 미국은 "앞서 나가자"고 말하는 가운데,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 어느 쪽이 맞다고 쉽게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국가가 힘을 합쳐 AI의 책임 있는 사용, 윤리 기준, 정보 공유, 기술 격차 해소를 논의하는 자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 한 줄 정리
인공지능 시대, 기술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 “우리는 어떤 세상을 꿈꾸고 있는가?”
세계 AI 컨퍼런스에서 나온 리창 총리의 발언은 기술보다 앞선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 관련 사례:
∙ 한국의 'AI 윤리 기준 마련 협의체' 추진 사례
∙ 유럽연합(EU)의 AI법(AI Act) 입법 진행 상황
∙ 오픈소스를 통해 AI 기술을 민주화하려는 Mistral, Hugging Face 등의 움직임
지금 우리가 이 질문을 외면한다면, 미래는 AI가 결정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미래에 인간다운 질서가 깃들길 바란다면, 지금이 움직여야 할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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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우리도 함께 논의해봐요. 아래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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